30일 저녁 프로야구 경기에서 두산이 9회에 터진 양석환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한화를 8대 6으로 꺾었습니다.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양석환은 팀이 4대 3으로 끌려가던 9회 초 1사 만루에서 한화 마무리 정우람을 상대로 좌측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렸습니다.
한화는 9회 말 라이언 힐리가 투런 홈런을 쳤지만 더는 추격하지 못했습니다.
7위 두산은 6위 키움에 이제 1게임 차입니다.
한화는 9연패에 빠지며 하루 만에 다시 최하위로 밀려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