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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이동훈 전 대변인 금품수수 의혹에 "개인 문제"

입력 2021-06-30 20:10 수정 2021-09-0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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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동훈 전 대변인의 비리 의혹을 앞서 전해드렸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개인문제"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캠프를 그만둔 이유가 이것인지도 알지 못한다는 입장입니다. 윤 전 총장은 정치선언 뒤, 외부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강희연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회 기자실을 찾았습니다.

언론사별 부스를 모두 돌며 1시간 가량 취재진과 인사를 나눈 겁니다.

당밖 인사이지만 기자회견장 예약은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이 해줬고, 검찰 출신인 같은 당 유상범 의원도 함께 기자실을 돌았습니다.

잠시 질의응답도 했는데 이동훈 전 캠프 대변인의 금품수수 의혹 관련 질문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윤 전 총장은 선을 그었습니다.

[윤석열/전 검찰총장 : 본인의 신상에 관한 개인 문제이기 때문에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캠프도 이 전 대변인 그만둔 이유가 이 의혹 때문인지 알지 못한단 입장입니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정치참여선언 이후 첫 일정으로 한 콘퍼런스에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야권 통합 시 한 축이 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한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윤 전 총장은 이 대표에게 조만간 만나자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윤석열/전 검찰총장 : 인사를 나누고 가까운 시일 내에 한번 뵙기로 그렇게 했고. (콘퍼런스가) 더 깊은 대화를 나눌 상황이 아니어서 못 했습니다.]

다만 이 대표는 만남 이후 당장 따로 회동을 하긴 힘들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저희 당의 공식 채널인 권영세 의원님과 먼저 소통하시고 그다음에 만나 뵐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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