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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우리나라 방역·경제 역량, 세계가 높이 평가"

입력 2021-06-3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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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헌법기관장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헌법기관장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한미 정상회담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유럽 순방 성과 등을 언급하며 "세계 각국이 한국의 방역 역량과 경제역량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30일) 문 대통령은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헌법기관장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과 오스트리아, 스페인 방문도 그렇고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이 아주 높아졌고 역할도 매우 커졌다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는 취임 첫해부터 G20, ASEM, APEC 등 많은 다자정상회의를 갔는데 그때하고는 또 다른 코로나를 겪으면서 훨씬 더 우리나라의 위상과 역할이 높아졌다고 확연히 느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문 대통령은 지난 4월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군사안보 동맹 외에 백신이나 반도체 배터리 등에 대한 협력 요청이 있었다는 점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한미동맹은 군사안보 동맹을 넘어 포괄적이고 글로벌한 동맹으로 발전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30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헌법기관장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왼쪽부터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박병석 국회의장, 문 대통령, 김명수 대법원장, 김부겸 국무총리. 〈사진=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오늘(30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헌법기관장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왼쪽부터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박병석 국회의장, 문 대통령, 김명수 대법원장, 김부겸 국무총리. 〈사진=연합뉴스〉
G7 정상회의와 관련해서는 "방역보건 협력,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협력 등을 주제로 G7 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함께 협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렇게 우리 국민들 덕분으로, 그리고 우리 5부요인들께서도 늘 함께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우리의 위상과 역할이 크게 높아지고 커졌다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어 대단히 고맙게 생각하고 또 한편으로 자랑스러웠다"고 말했습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대통령께서 미국과 영국 순방을 통해 국격을 높여준 것에 대해 저희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제가 몇몇 나라를 순방해보면 역시 한국의 코로나 대응 능력, K-방역에 대한 관심이 대단히 컸다"고 화답했습니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코로나 상황이 완전히 종식된 것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다른 나라에 비해 아주 훌륭한 대처를 해왔다는 평가를 안팎으로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오찬에는 박병석 국회의장,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김부겸 국무총리가 참석했습니다.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재판 일정으로 불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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