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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원어민 강사발 경기지역 학원 집단감염서 델타변이 확인"

입력 2021-06-30 14:47 수정 2021-06-30 14:51

원어민강사 관련 감염 총 213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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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강사 관련 감염 총 213명으로 늘어

당국 "원어민 강사발 경기지역 학원 집단감염서 델타변이 확인"

원어민 강사 모임과 관련한 수도권 영어학원 집단감염 사례에서 확진자 규모가 연일 불어나는 가운데, 이 사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감염자가 확인됐다.

델타 변이는 인도에서 유래한 변이 바이러스로 기존 바이러스보다 감염력이 더 세다고 알려졌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30일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경기지역 영어학원 관련 집단발생 사례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마포구에 있는 주점도 이 사례와 역학적으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쪽도 델타 변이 영향이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고 덧붙였다.

서울 마포구 음식점-수도권 영어학원 6곳과 관련한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접촉자 추적관리 과정에서 5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13명으로 불어났다.

이 중 마포구 음식점과 관련해 총 4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학원별로 보면 성남시 학원 관련 66명, 부천시 학원 관련 27명, 고양시 학원 사례 34명, 의정부시 학원 관련 29명, 또 다른 의정부시 학원 관련 6명, 인천시 학원 관련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서울시는 이 사례와 관련한 확진자를 더 찾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28일까지 마포구 홍대 주변 음식점 8곳(라밤바·젠바·도깨비클럽·FF클럽·어썸·서울펍·코너펍·마콘도bar)을 찾은 사람은 진단 검사를 받아달라고 전날과 이날 두 차례에 걸쳐 문자 메시지로 안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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