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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제주해수욕장 개장 "마스크 쓰고 체온스티커"

입력 2021-06-30 10:40 수정 2021-06-3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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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개장 전인 지난 8일 제주 이호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물놀이와 서핑을 즐기고 있다. 최충일 기자정식 개장 전인 지난 8일 제주 이호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물놀이와 서핑을 즐기고 있다. 최충일 기자
내일(7일 1일)부터 제주 해수욕장이 개장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실외 물놀이시에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정부가 예방접종 완료자는 7월 1일부터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벗을 수 있도록 했지만 제주도는 휴가철 입도객 증가 등의 상황을 고려해 8월까지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했기 때문입니다.

샤워·탈의장 등 해수욕장 내 실내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려면 제주안심코드 인증이나 출입 명부 작성을 하고 발열 검사도 필수사항 입니다.

정부안에 따라 안심밴드와 체온스티커를 지급하고 안심콜을 운영하는 방역대책도 전국과 동일하게 진행됩니다. 체온에 이상이 없는 경우 안심밴드를 손목에 채워주는 방식입니다.

안심밴드는 방수기능을 갖춘 물놀이용 팔찌로, 안심콜 인증 및 발열검사를 마치면 제공되며 이 밴드를 착용하면 발열검사 없이 실내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체온 스티커는 손목에 붙여 체온이 37.5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색깔이 녹색에서 노란색으로 바뀝니다.

안심콜은 해수욕장별 부여된 번호로 전화를 걸면 방문기록이 저장돼 동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개장을 앞둔 제주도내 해수욕장 12곳과 연안 해역 물놀이지역 6곳을 대상으로 수질 및 백사장 토양오염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검사는 제주시 금능, 협재, 곽지, 이호테우, 삼양, 함덕, 김녕, 월정 해수욕장 및 서귀포시 신양섭지, 표선, 중문색달, 화순금모래해수욕장, 제주시 평대, 세화, 하도해변, 서귀포시 소금막, 쇠소깍, 사계해변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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