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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 향해 "독재·약탈·망상"…'거친 표현' 쓴 윤석열

입력 2021-06-29 19:45 수정 2021-09-0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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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셨듯이 윤 전 총장은 현 정부에 대해 "국민 약탈"이란 표현도 거침없이 썼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독재" "망상" "무도"에 "거짓 선동"이라고까지 했습니다. 한일 문제에선 일본 정부 보다는 우리 정부의 문제점을 부각했습니다.

이어서 채승기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전 총장은 현 정부를 향해 작심발언을 쏟아냈습니다.

그 과정에서 수위가 높은 표현도 썼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 국민을 내 편, 네 편으로 갈라 상식과 공정, 법치를 내팽개쳐 나라의 근간을 무너뜨리고…]

'무도''망상' 등 거친 표현들도 그대로 등장했습니다.

[윤석열/전 검찰총장 : 이 정권이 저지른 무도한 행태는 일일이 나열하기도 어렵습니다. 법과 상식을 짓밟는 정권에게 공정과…혁신을 기대한다는 것은 망상입니다.]

사실상 현 정부를 평가하는 대목에선 '독재'란 표현도 썼습니다.

[윤석열/전 검찰총장 : 자유가 빠진 민주주의는 진짜 민주주의가 아니고 독재요, 전제입니다.]

정치권에서 논란이 될 주장들입니다.

질의응답에서도 분위기는 같았습니다.

특히 한·일관계 악화에 대한 입장을 묻는 일본매체 기자의 질문에는 일본 정부 태도보다는 우리 정부의 외교 실수를 지적하는 데 방점을 찍기도 했습니다.

[윤석열/전 검찰총장 : 외교는 실용주의·실사구시·현실주의에 입각해야 하는데 어떤 이념 편향적인 죽창가를 부르다가 지금 여기까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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