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브라질 첫 '델타' 감염 사망자 일본 다녀온 임산부|아침& 지금

입력 2021-06-28 08:55 수정 2021-06-28 09:0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올해 상반기가 이제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올해 중간 배당을 하기로 한 기업들이 60곳에 가깝게 크게 늘면서 지난해보다 배당금 규모가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오늘(28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중간배당을 받는 거죠?

[기자]

배당은 말 그대로 기업이 번 돈을 주주에게 주는 건데요.

보통 1년에 한 번 주지만, 상반기 하반기 나눠서 2번 주는 곳도 있고, 분기별로 1년에 4번 주는 곳도 있습니다.

올해 중간 배당금 규모는 4조 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데, 지난해 2조 9천억 원보다 1조 원가량이 더 늘 것으로 전망됩니다.

올해 중간 배당을 하는 기업이 크게 늘었기 때문인데요.

작년 코로나19 여파로 중간배당을 중단했다가 재개하는 기업도 있고,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하는 기업들도 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기준으로 58곳에 이르는데, 아직 공시하지 않은 삼성전자 등을 포함하면 기업 수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중간배당 기준일은 6월 30일, 모레 수요일까지지만 이틀 전인 오늘까지 해당 주식을 사야 중간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앵커]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 앞서 리포트에서 소식도 전해드렸었습니다. 브라질에서는 이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한 사람이 처음으로 나왔는데, 일본에 다녀온 임산부였다고요?

[기자]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브라질 남부 파라나주에 사는 42세 여성으로 지난 4월 초 일본에서 귀국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일본에서 출발하기 전에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브라질 도착 이틀 뒤인 4월 7일 호흡기 이상 증세를 나타냈고, 다시 받은 검사에서 확진 판정이 나왔습니다.

이후 증상이 심각해지면서 임신 28주 상태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받고 아들을 출산했지만, 여성은 숨졌습니다.

다만, 신생아와 여성의 가족들은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브라질에선 지금까지 델타 변이 확진자가 5개 주에서 총 11명이 나왔습니다.

■ 아스트라제네카, 베타 변이 겨냥 3차 접종 임상 개시

아스트라제네카가 '베타 변이'를 겨냥한 '부스터 샷', 3차접종 임상시험을 한다는 소식입니다.

영국과 남아공, 브라질 등에서 진행하는 이번 임상 시험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뿐 아니라 화이자 백신 등으로 2차 접종까지 완료한 2천 250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번 임상 시험 결과는 올해 말 쯤에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