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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 연속 600명대…"델타 변이 최소 85개국 확산"

입력 2021-06-2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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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전염성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세계보건기구 WHO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최소 85개 나라에 확산됐다'고 밝혔습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보다 34명 늘어난 668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260명, 경기 185명 등 수도권에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가 57명으로 어제보다 25명 늘어난 것도 주목해야 합니다.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수치로 지난해 7월 25일 86명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많습니다.

전세계적으로는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델타 변이가 최소 85개국에서 확산하고 있고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서 빠르게 번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 백신 1차 접종자는 어제 4만6천여명이 늘어나 전체 인구 중 29.7%가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방역당국은 사회필수인력 등 2분기 30세 미만 백신 접종 대상자 중 미처 예약을 하지 못한 11만명을 대상으로 오는 28~30일 사전예약 기간을 운영합니다.

정부는 내일, 다음 달부터 시작하는 거리두기 개편안과 관련해 지역별 거리두기 단계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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