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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최인혁 COO '직원 사망 사건' 책임지고 사의"

입력 2021-06-25 16:19 수정 2021-06-25 16:55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등 다른 법인 직책은 그대로 유지
네이버 창립 멤버로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의 최측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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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파이낸셜 대표 등 다른 법인 직책은 그대로 유지
네이버 창립 멤버로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의 최측근

네이버 "최인혁 COO '직원 사망 사건' 책임지고 사의"

네이버 최인혁(50)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최근 직원 사망 사건과 관련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25일 사의를 표명했다.

최 COO는 1999년 네이버에 입사한 창립 멤버로,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의 최측근으로 꼽힌다.

네이버는 이날 직원 사망 사건과 관련한 자체 조사 결과에서 이같이 밝혔다.

회사 측은 "일부 임원의 직장 내 괴롭힘 행위가 있었고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대한 리더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 부분이 확인됐다"며 "대상자들에게는 확인된 객관적 사실에 근거해 각각의 징계 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최 COO는 조사 결과와는 별도로 네이버에서 맡은 직책에서 사의를 표했고, 이사회는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등 다른 법인의 직책은 그대로 유지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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