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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정지지율 4개월 만에 40%대 회복 I 한국갤럽

입력 2021-06-2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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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자료 캡처][한국갤럽 자료 캡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율이 40%를 기록했습니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이 40%선에 오른 것은 지난 3월 첫째 주 이후 약 4개월 만입니다.

한국갤럽은 지난 22~24일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40%, 부정 평가는 51%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습니다. 9%는 의견을 유보했습니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직무 긍정률은 2%p 상승했고, 부정률은 2%p 하락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와 40대의 긍정 평가가 각각 51%와 52%를 기록하며 부정(30대 41%, 40대 45%) 을 앞섰습니다. 20대 이하는 긍정이 39%, 부정이 47
%였고 50대는 긍정이 37%, 부정이 58% 였습니다. 60대 이상 긍정 의견은 29%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낮았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직무긍정률이 69%로 가장 높고, 이어 대전·세종·충청 42%, 서울 41%, 인천·경기와 부산·울산·경남이 38%, 대구·경북이 20%로 집계됐습니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와 '외교·국제관계'가 모두 27%,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가 6%, 복지 확대 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부정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이 25%, '경제/민생문제 해결 부족'이 15%,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이 7%, 인사 문제가 6%를 기록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2%, 국민의힘 30%,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이 28%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의당, 국민의당, 열린민주당은 각각 3%, 그 외 정당/단체의 합이 1%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 지지도가 지난주보다 각각 1%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정의당과 국민의당은 각각 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5%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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