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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후보 예정대로 9월 선출…"최고위 만장일치 결정"

입력 2021-06-25 10:24 수정 2021-06-25 16:04

송영길 "현행대로 180일 전 후보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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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현행대로 180일 전 후보 선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대선후보 경선 일정을 연기하지 않고 현행대로 후보를 선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기존 특별 당헌 당규에 따라 '대선 180일 전'인 9월 초에 대선후보를 선출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오늘(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지도부는 현행 당헌 결정에 따라 20대 대선 경선을 진행하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의견이 있었지만, 지도부는 하나로 가야 한다는 합의 아래 이견 있는 최고위원님도 양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오랜 시간 논의 결과,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일정은 현행 당헌대로 180일 전에 후보를 선출하는 것으로 최고위원회가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일부 대선주자 측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방역 상황과 국민의힘 경선 일정에 따른 경선 흥행 불투명 등을 이유로 경선을 11월로 연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습니다. 이에 지도부는 지난 22일 경선 연기 여부를 두고 최고위를 열어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당시 지도부는 현행 특별 당헌 당규에 규정된 '대선 180일 전 후보 선출'을 기본으로 대선경선기획단이 기획안을 마련하면, 이를 보고받은 후 연기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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