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주식 빚 때문에"…금융기관 털려다 실패한 40대 결국 체포

입력 2021-06-24 15:2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흉기를 들고 금융기관을 찾아가 돈을 요구하다 달아났던 남성이 결국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주식 투자로 진 빚 때문에 범행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오늘(24일) 특수강도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 〈사진=JTBC 자료화면〉서울 송파경찰서. 〈사진=JTBC 자료화면〉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어제(23일) 오전 7시 20분쯤 서울 송파구 송파동의 한 금융기관에서 출근하는 직원을 뒤쫓아 들어가 흉기로 위협하며 돈을 요구하다 직원의 설득에 범행을 포기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5시5분쯤 서울 마포구 합정동 거리에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주식투자로 크게 빚을 지고 생활고에 시달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