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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변인, 1942년생도 2003년생도 OK"

입력 2021-06-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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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원코리아 혁신포럼 출범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원코리아 혁신포럼 출범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명의 대변인과 2명의 상근 부대변인이 모두 젊은 층이 될 수도 있고 모두 중장년층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24일)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토론 배틀, 나는 국대다의 압박 면접 단계가 시작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정치권에서 본인의 지분과 역할이 없다고 생각했던 젊은 세대의 지원이 쏟아졌다"면서 "최연소 2003년생 지원자부터 최고령 1942년생 지원자까지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당은 1940년생 비대위원장 지휘 아래 4.7재보궐선거를 승리로 이끌었다"며 우리 당은 1942년생 대변인을 맞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만약 2003년생 대변인이 탄생한다면 뛰어난 실력을 가졌으나 피선거권이 주어지지 않는 모순을 대한민국에 드러내 보일 것"이라며 "기회는 평등, 과정은 공정했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고 불만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운데), 김용태 청년최고위원(오른쪽), 서범수 대표비서실장(왼쪽) 등이 오늘(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운데), 김용태 청년최고위원(오른쪽), 서범수 대표비서실장(왼쪽) 등이 오늘(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대표는 국민들의 참여를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이번 토론배틀은 8강과 결승을 거치면서 국민들께서 방송 중계로 문자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며 "여러분의 손으로 국민의힘 대변인단을 뽑아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내일을 준비하는 국민의힘은 여러분을 빼놓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은 지난 18일부터 지난 22일까지 '나는 국대다 with 준스톤'이라는 부제로 대변인을 뽑는 토론배틀 신청자를 받았습니다.

16강은 오는 27일 이뤄질 예정이며 8강은 TV 생중계로 오는 30일 진행될 예정입니다. 결승전은 다음 달 4일 TV로 생중계됩니다.

1·2위는 당 대변인에 내정, 3·4위는 당 상근부대변인에 내정됩니다. 국민의힘은 토론배틀 뒤 최고위원회의와 협의 후 대변인과 부대변인을 정식 임명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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