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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지율 41.6% 상승세, 민주당 28.8%ㅣ리얼미터

입력 2021-06-24 09:44 수정 2021-06-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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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지난 18일 오후 전북 완주군 완주테크노밸리제2산단을 찾아 청년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지난 18일 오후 전북 완주군 완주테크노밸리제2산단을 찾아 청년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지지율이 올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오늘(24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만 18세 이상 2,014명을 대상으로 정당지지도 등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41.6%로 지난 조사 때보다 1.5%포인트 올랐습니다.

주요 지지층은 60대 이상(53.1%), 부산·울산·경남(55.9%), 보수 성향(66.3%), 대통령 국정 수행 부정 응답자(65.0%) 등입니다.

민주당은 0.2%포인트 오른 28.8%입니다. 지난 조사 때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주요 지지층은 40대(36.6%), 광주·전남·전북(41.1%), 진보 성향(59.5%),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응답자(69.7%) 등입니다.

양당 격차는 12.8%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입니다.

국민의당은 7.9%(0.1%p↑), 열린민주당은 4.8%(1.2%p↓), 정의당은 3.9%(0.4%p↓)로 조사됐습니다. 지지 정당이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9.9%로 나타났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 대한 결과도 나왔습니다.

문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36.4%로 지난 조사 때 보다 1.1%포인트 올랐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매우 잘함이 22.6%, 잘한편이라는 응답이 13.8%입니다.

긍정평가한 주요층은 40대(47.5%), 광주·전남·전북(57.5%), 진보 성향(71.0%), 민주당 지지자(88.3%) 등입니다.

부정평가는 58.9%로 1.4%포인트 내렸습니다. 매우 잘못함이 43.4%, 잘못한 편이 15.4%입니다. 60대(72.7%), 대구·경북(70.0%), 보수 성향(82.1%), 국민의힘 지지자(92.0%) 등에서 부정 평가가 두드러졌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7%(0.4%p↑)입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오른쪽)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남산예장공원 개장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석열 전 검찰총장(오른쪽)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남산예장공원 개장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 전 총장은 앞선 조사(6월 7~8일 조사, 10일 발표)때 보다 2.8%포인트 떨어진 32.3%를 기록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0.3%포인트 떨어진 22.8%를 기록해 2위에 자리했습니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 격차는 9.5%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지만 지난 조사(12.0%p 차이) 때 보다는 차이가 좁혀졌습니다.

3위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입니다. 8.4%로 지난 조사 때보다 1.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4위는 홍준표 무소속 의원 4.1%(0.5%p↓), 5위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3.9%(0.9%p↑)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재형 감사원장은 3.6%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조사(1.5%) 때보다 2.1%포인트 뛰어올라 홍 의원에 이어 야권 3위를 기록했습니다.

뒤로는 오세훈 서울시장(3.2%), 정세균 전 국무총리·유승민 전 의원(3.0%),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2.6%), 이광재 민주당 의원(1.7%)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양자 가상대결에선 윤 전 총장이 이 지사를 12.6%포인트 차이로 앞섰습니다. 윤 전 총장은 47.7%(3.5%p↓), 이 지사는 35.1%(1.4%p↑)입니다. '없음 및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7.3%(2.2%p↑)입니다.

윤 전 총장과 이 전 대표 양자 가상대결에선 윤 전 총장이 50.1%로 이 전 대표(29.2%)를 앞섰습니다.

이번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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