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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위도우'로 돌아온 스칼렛 요한슨 "나약함 인정하면서 더 강해진다"

입력 2021-06-24 09:24 수정 2021-06-24 10:36

"MCU 최고 액션 자부"
마블 부활의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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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위도우' 화상 컨퍼런스'블랙 위도우' 화상 컨퍼런스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영화 '블랙 위도우' 개봉을 앞두고 “10년간의 땀의 결실”이라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24일 영화 '블랙 위도우' 화상 기자간담회에는 스칼렛 요한슨과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이 자리했습니다.

 
'블랙 위도우' 화상 컨퍼런스'블랙 위도우' 화상 컨퍼런스

스칼렛 요한슨은 “'드디어' 블랙 위도우 솔로 무비를 들고 왔다”며 '나타샤 로마노프' 캐릭터에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다른 '어벤저스' 캐릭터들과 달리 나약함을 인정하는 모습을 통해 더더욱 강해진다고 소개했습니다. 캐릭터가 본인에게 준 영향에 대한 질문에는 “여러 감독과 작업하면서 나 또한 나타샤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블랙 위도우는 '아이언맨2'에서 처음 등장했는데, 당시에는 캐리커처 같은 느낌으로 리액션을 하는 캐릭터였지만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를 거쳐 '엔드 게임'에서는 완벽한 캐릭터가 되었다며 연기해 온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스칼렛 요한슨은 “MCU 최고의 액션을 담았다고 자부한다”라고도 말했습니다.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은 '블랙 팬서'나 '원더우먼' 같은 영화에서 대중들이 원하는 것이 증명됐기 때문에 영화가 나올 수 있었다면서, '블랙 위도우' 또한 다른 영화들에 그런 영향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나타샤를 스크립트의 중심에 두었으며 때론 아주 즐겁고 때론 아주 어두운 영화로 캐릭터와 심적 여정을 함께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24번째 영화이자 올해 첫 극장 개봉 작품인 '블랙 위도우'는 스칼렛 요한슨, 플로렌스 퓨, 레이첼 와이즈 등이 출연합니다. 7월 7일 극장 개봉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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