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는 6일 만에 3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오늘(1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57명입니다. 전날(429명)보다 72명 줄었습니다. 최근 환자 수가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이는 데다, 주말에 검사 건수도 줄어든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 환자는 317명입니다. 울산을 뺀 전국 16개 시도에서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수도권 지역 확진자가 222명(70%), 비수도권 확진자가 95명(30%)입니다. 서울 127명, 경기 88명, 대구 16명, 대전 14명, 부산·충남 각 11명, 전남·경남 각 10명, 인천·강원 각 7명 등입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40명입니다. 입국 시 검역 단계에서 12명, 입국 후 자가 격리 중에 2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9명 줄어 137명이고,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2,004명(치명률 1.32%)입니다.
어제 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505명으로 누적 1차 접종자는 1501만 4,819명입니다.
신규 접종 완료자는 1,038명으로, 지금까지 404만 7,846명이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 비율은 29.2%, 접종 완료 비율은 7.9%입니다.
(디자인:이보담·이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