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남자 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 아시안컵 3차전에서 필리핀에 버저비터를 허용하며 78대 81로 졌습니다.
75대 78로 뒤지던 경기 종료 2초 전, 이현중이 동점 3점을 꽂아 연장에 들어가는 듯 했는데, 이어진 필리핀의 공격에서 벨란젤이 경기 종료를 알리는 버저와 함께 던진 3점포가 림을 가르며 석 점 차로 패했습니다.
2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A조 4개 팀 중 2위에 자리했고, 한 경기를 더 치른 필리핀은 4승 무패로 조 선두를 지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