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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아픈 주인 실려 가자…구급차 쫓아 병원까지 달린 반려견

입력 2021-06-16 15:02 수정 2021-06-1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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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아픈 주인 실려 가자…구급차 쫓아 병원까지 달린 반려견
〈출처=유튜브 로이터〉〈출처=유튜브 로이터〉
구급차에 올라탄 주인. 이를 본 반려견은 덩달아 차에 올라타려 합니다.

제지를 당하자 시무룩해합니다.

잠시 뒤 구급차가 출발하자, 반려견은 결국 뒤따라 달리기 시작합니다.

혹여나 차를 놓치기라도 할까 쉬지 않고 달립니다.

반려견은 그렇게 구급차를 따라 병원까지 달렸습니다.

 
[영상] 아픈 주인 실려 가자…구급차 쫓아 병원까지 달린 반려견
〈출처=유튜브 로이터〉〈출처=유튜브 로이터〉
16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터키 이스탄불에 사는 견주는 최근까지 집에서 치료를 받다 병세가 악화해 구급차를 타게 됐습니다.

반려견도 주인을 쫓아 구급차에 올라타려 했지만, 보건 정책과 위생상 안전 등 이유로 함께 타지 못했습니다.

결국 반려견은 구급차를 뒤쫓아 달리며 병원까지 따라갔습니다.

구급차에서 내린 주인이 휠체어를 타고 병원 안으로 들어가자, 반려견은 마치 주인에게 치료를 잘 받고 오라는 듯 병원 앞에서 얌전히 기다렸습니다.

반려견은 주인과 만날 때까지 병원에서 밤을 지새웠다고 합니다.

해당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상에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감동적이다" "마음이 짠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충성심 강한 반려견의 감동적인 사연이 알려진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터키에선 올해 초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한 반려견이 주인이 탄 구급차를 따라 병원까지 갔고, 이후 매일 병원을 찾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6일 동안 매일 병원을 찾아간 반려견은 기다림 끝에 주인과 재회하게 됐습니다.

당시 반려견이 주인을 보고 반가워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출처=유튜브 DHA〉〈출처=유튜브 D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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