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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오승환 빠지고 오지환 포함…올림픽 야구 대표팀 발표

입력 2021-06-16 12:58 수정 2021-06-1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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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야구대표팀 감독이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 최종 명단을 확정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경문 야구대표팀 감독이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 최종 명단을 확정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도쿄올림픽에서 태극마크를 단 추신수(SSG)는 볼 수 없을 전망입니다. 대신 2018년 아시안게임 당시 '병역 혜택 선발' 논란이 일었던 오지환(LG)은 다시 대표팀에 합류합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오늘 올림픽 최종엔트리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총 24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투수 10명, 야수 14명으로 구성된 명단에선 '세대교체'가 읽힙니다.

당초 대표팀 발탁이 유력해 보였던 39세 오승환(삼성)과 추신수는 모두 제외됐는데, 오승환은 전성기보다 구위가 떨어졌고, 추신수는 팔꿈치 통증 때문에 아쉽게 합류하지 못했습니다. 2019년 프리미어12에서 도쿄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냈던 박병호(키움)와 최정(SSG)도 이번 명단에선 빠졌습니다.

대신 신인 투수 이의리(KIA)가 이름을 올렸고, 다승 단독 1위(8승) 원태인(삼성). 2위 김민우(한화)가 올림픽에서 뜁니다. 우리 야구의 스타, 이정후(키움)와 강백호(kt)도 당연히 대표팀에 선발됐습니다.

오늘 확정된 명단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이하 KBSA)를 통해 18일 대한체육회에 제출합니다. 야구 대표팀은 7월 19일 소집돼 고척 스카이돔에서 훈련을 시작하고, 평가전도 치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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