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9명입니다. 전날 집계(452명)보다 53명 적습니다. 주말에 검사 건수가 줄어들어 환자 수도 감소하는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하루 확진자 수가 400명 아래로 나타난 건 지난 3월 말 이후 77일 만입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 환자는 360명입니다. 울산과 세종 지역을 뺀 전국 15개 시도에서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20명, 경기 113명, 인천 13명으로 수도권 지역에서 246명이 나왔습니다. 국내 발생 68.3%를 차지합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114명으로 전체 31.7%입니다. 충북 23명, 대구 19명, 경남 13명, 부산·대전·강원 각 10명 등 곳곳에서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질병관리청 자료 캡처〉 해외 유입 사례는 39명입니다. 입국 시 검역 단계에서 16명, 입국 후 자가 격리 중에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7명 늘어 153명이고, 사망자는 3명 추가돼 누적 1,988명(치명률 1.34%)입니다.
어제 하루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2만 7,481명으로 누적 접종자는 1183만 381명입니다. 접종 완료자는 1만 1,774명으로 누적 300만 4,029명입니다.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 비율은 23%, 접종 완료 비율은 5.9%입니다.
(디자인:이보담·이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