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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권 반란' 롯데·한화, 나란히 9회말 끝내기 승리

입력 2021-06-1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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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최하위권인 롯데와 한화 두 팀이 10일 나란히 9회 말 끝내기 승리를 거뒀습니다.

9위 한화는 키움과 0대 0으로 맞서다 9회 말, 키움의 마무리투수 조상우가 무사 만루의 상황에서 폭투를 던져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최하위인 롯데는 4대 1로 앞선 9회 초 마무리투수 김원중이 안타 4개를 허용하고 4대 4 동점이 됐지만, 9회 말 손아섭이 3루수 옆을 꿰뚫는 안타를 쳐내며 두산에 5대 4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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