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 백신을 맞아도 100% 다시 코로나에 걸리지 않는 건 아니라고 하죠. 하지만 그럴 경우 증상은 가볍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에서 나왔는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박지윤 기자, 몸속에 바이러스도 더 적었고 열도 덜 났다고 하네요?
[기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의료인들과 경찰, 구조 요원 등 필수 노동자 3900명을 대상으로 연구 조사를 했습니다.
이들은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맞은 사람들로, 작년 12월부터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매주 코로나 검사를 받아왔습니다.
백신을 맞고도 코로나에 걸리는 돌파 감염은 5%에 불과했는데요.
CDC는 돌파 감염의 경우, 몸속에 코로나바이러스가 40%가량 적었고, 열이 날 가능성도 약 60% 낮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코로나바이러스를 다른 사람에게 전파할 가능성도 낮다고 전했습니다.
[앵커]
보스니아 내전 당시 집단 학살 혐의를 받는 군 사령관이 종신형을 확정받았네요?
[기자]
국제형사재판소가 현지 시간 8일 라트코 믈라디치 전 세르비아계 군 사령관에 대해 종신형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믈라디치는 1995년 보스니아 내전 당시 보스니아 동북부 이슬람교도 마을 스레브레니차에서 8천 명을 학살하는 등 11개 혐의를 받았습니다.
믈라디치는 1995년 국제형사재판소의 하급 재판소 유고전범재판소에 기소됐는데요.
이후 믈라디치는 도피 생활을 하다가 2011년 체포됐습니다.
그 뒤 유고전범재판소에서 2017년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믈라디치가 항소했지만, 국제형사재판소가 기각해 최종 확정됐습니다.
[앵커]
북한은 도쿄올림픽에 나가지 않겠다고 했었습니다. IOC가 북한의 출전권을 다시 할당하기로 했다고요?
[기자]
맥 레오드 IOC 올림픽 연대 국장이 "우리는 북한에 많은 걸 보증하기 위해 논의했지만, 결국 출전 다시 정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4월 북한은 '조선 체육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들을 코로나 19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도쿄올림픽 불참을 결정했다"고 밝혔는데요.
북한이 하계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는 것은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처음입니다.
IOC는 다음주 화요일에 새로운 출전국을 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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