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무원 '제로페이 수당' 부정수급서울의 한 동사무소 직원들이 제로 페이 가맹점 유치 수당을 부당하게 챙기다가 국민권익위원회에 적발됐습니다. 사업 초기 가맹률을 높이기 위해서 서울시가 시민 서포터즈를 조직하고 유치 한 건당 15000원의 수당을 줬는데, 동사무소 직원들이 자신의 모집 실적을 시민들의 실적에 끼워 넣어 돈을 받게 한 뒤 다시 돌려받는 수법으로 수당을 챙겼습니다.
2. 아파트 5채 부정 당첨 40대 구속청약 통장을 불법으로 매입한 뒤 아파트 다섯 채를 부당하게 분양받은 40대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청주 지역 학부모 모임에서 만난 지인들에게 500만 원씩을 주고 청약 통장과 공인 인증서를 사들였습니다. 또 이들을 대전으로 위장전입 시키고 가점을 부풀려 아파트 다섯 채에 당첨됐습니다.
3. 백령도발 여객선 6시간 지연어제(8일) 오전 백령도를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던 여객선 추진기에 부유물이 걸리면서 승객 200여 명이 10시간 넘게 배에 갇히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엔진 4개 가운데 1개밖에 작동하지 않아서 감속 운항을 했습니다. 결국 예정 시각보다 6시간 늦게 인천항에 도착했고, 선박 회사는 승객들에게 운임의 20%를 돌려주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