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의 황제로 불리는 페더러가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16강전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두 차례 무릎 수술을 받고, 1년 넘게 재활해 몸 상태의 회복이 빠르지 않다면서 7일로 예정된 베레티니와의 16강전에 기권을 선언했는데요.
6일 32강전에서 독일의 쾨퍼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대 1 승리를 거뒀지만, 3시간 반이 넘게 접전을 펼치며 체력 소모가 컸습니다.
여자 단식에서는 미국의 윌리엄스가 카자흐스탄의 리바키나에 지면서,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