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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이 민생" 백드롭 교체한 민주당…백신·재난지원금으로 반등 모색

입력 2021-06-04 11:38 수정 2021-06-0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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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백신이 민생입니다' 배경 글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백신이 민생입니다' 배경 글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백신이 민생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당 대표 회의실에 새로 내건 백드롭 문구입니다. 민주당은 최근 백신 접종 예약률이 높아짐에 따라 '코로나 19' 백신과 함께 재난지원금 지급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오늘(4일) 열린 최고위에서 미국 정부가 제공한 얀센 백신 101만명분이 내일 새벽 도착한다는 것을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언급한 동맹국 중 일본은 백신이 지원되지 않는다"며 "한미정상회담의 성과"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야당에 대해선 "일부 야당에서 백신에 대해 엄청난 공격을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송 대표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과 실질적 손실 보상제 마련 등 시급히 추진할 사항이 많다"고 했습니다. 특히 재정 건전성과 관련해 올해 3월까지 국세 수입이 19조원 증가한 사실을 언급하며 "상대적으로 우수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과감한 재정을 통해 민심을 회복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영배 최고위원도 "경제 백신인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이제라도 놓아서 국민 경제에 선물을 주자"고 주장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최고위원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최고위원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늘 최고위에선 '대체 휴일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강병원 최고위원은 "나라 호주머니에 여유가 있는 만큼 전 국민 재난 지원금 지급 등 파격적인 내수 진작책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체 휴일의 내수 유발 효과가 4조2000억원에 달한다. 8월 광복절을 대체 휴일로 쉴 수 있도록 관련 제도 도입을 서두르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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