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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채 소방서로 직접 달려간 화물차…긴급진화|뉴스브리핑

입력 2021-06-0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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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물선에 받힌 타워크레인…컨테이너까지 '와르르'

타워 크레인이 힘없이 쓰러지고 쌓여있던 컨테이너가 무너져 내립니다. 현지시간 3일 대만 가오슝항 부두에서 대형 화물선이 타워크레인 두 대를 들이받았습니다. 1명이 다치고 2명이 무너진 컨테이너 더미에 갇혔다 구조됐습니다. 가오슝시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 이란 국영 정유시설 큰불…같은 날 군함은 화재 침몰

거대한 불길과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습니다. 현지시간 2일 오후 7시쯤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있는 국영 정유시설에 큰 불이 났습니다. 오전에는 남부 자스크항에서 해군 소속 하르크호가 이유를 알 수 없는 화재로 침몰했습니다. 테러 가능성이 나왔지만 소방당국은 "정유시설에 있는 관로가 무더운 날씨로 파손되면서 불이 난 걸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3. 불붙은 채 소방서로 직접 달려간 화물차…긴급진화

경찰 오토바이가 차선에 멈춰서고 뒤따라 화물차가 급하게 소방서로 들어옵니다. 불길이 솟는 짐칸에 소방대원들이 재빨리 물을 뿌립니다. 그제(1일) 오후 3시 반쯤 전북 전주 덕진소방서에 가구를 실어 나르던 화물차가 불이 붙은 채로 들어왔습니다. 적재함에 실린 의자 등이 탔지만 3분 만에 불을 껐고, 다친 사람도 없었습니다.

4. 광복 후 첫 '코리아'…서윤복 우승메달, 문화재 된다

1947년 보스턴 마라톤에서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기와 '코리아' 국호를 달고 우승한 서윤복 선수입니다. 이 우승은 우리나라가 국제올림픽위원회 정식 회원국이 되는데 '초석'을 마련했단 평가를 받는데요. 이 우승 메달이 오늘 문화재로 예고됐습니다. 이와 함께 6.25 전쟁 중 첫 출격을 앞두고 공군사관학교 제1기 졸업생이 받은 후배들의 응원이 담긴 태극기도 문화재로 등록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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