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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연희동 누빈 윤석열…청년보수 유튜버, 골목경제학자와 회동

입력 2021-06-02 11:52 수정 2021-06-0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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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골목길 경제학자' 모종린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 시사 평론가 장예찬씨를 만나 골목상권과 청년 문제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어제(1일)저녁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일대에서 모 교수와 장 씨를 만났습니다.

1일 밤 서울 연희동에서 만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모종린 연세대 교수. 〈사진=장예찬 페이스북〉1일 밤 서울 연희동에서 만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모종린 연세대 교수. 〈사진=장예찬 페이스북〉

윤 전 총장은 도시 재생업체 '어반플레이'가 운영하는 '연남장'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했습니다. 이후 전시공간인 '캐비넷 클럽'을 찾아 만남을 이어갔다고 합니다.

연남장은 지역 문화를 기반으로 한 문화공간입니다. 지역 창작자들의 콘텐츠를 모아 소개하는 일종의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캐비넷 클럽도 마찬가지로 카페이자, 지역 창작자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곳입니다. 두 장소 모두 '청년' '골목상권'이란 주제를 관통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윤 전 총장은 모 교수, 장 씨와 만남에서 "골목상권 살리기에 '청년·자영업·지방 발전' 3대 요소가 다 담겨있다”면서 “청년이 주축이 되어 골목상권이 뜨면 지역 경제와 자영업자도 함께 살아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윤 전 총장은 시사 평론가 장예찬씨의 글과 방송을 눈여겨보고 직접 장 씨에게 연락했다고 합니다.

1일 밤 서울 연희동에서 만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모종린 연세대 교수, 시사평론가 장예찬씨. 〈사진=장예찬 페이스북〉1일 밤 서울 연희동에서 만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모종린 연세대 교수, 시사평론가 장예찬씨. 〈사진=장예찬 페이스북〉

장씨는 JTBC와의 통화에서 “윤 전 총장과는 인연이 없었다”면서 “연락이 와서 처음 만났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윤 전 총장이 '전문가뿐만 아니라 청년들이나 우리 사회가 주목해야 될 분을 만나고 싶다'고 했다”면서 “청년들에게 지대한 관심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청년 참모' 역할을 하는 것이냔 질문엔 “아니다 ”면서도 “(윤 전 총장이)결이 맞는다 싶으면 믿고 맡기는 스타일 같고, 만남에 굳이 저를 동행시킨 건 그런 역할을 하라고 한 게 아니겠냐”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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