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헌법전문가 76%, 개헌 찬성"헌법 전문가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은 개헌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헌법 학회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76%가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인권 보장을 강화하고 대통령 또는 국회의 임기를 조정해야 한다는 등의 이유를 들었습니다. 바람직한 개헌 논의 방식으로는 국회 헌법 개정 특별위원회 구성이 가장 많았습니다.
2. 송영길, 조국 사태 첫 입장 발표오늘(2일) 취임 한 달을 맞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1주일 동안 당 밖의 민심을 경청한 내용을 바탕으로 대국민 보고대회를 개최합니다. 이 자리에서 4.7 재보궐 선거 참패 요인 중 하나로 꼽히는 조국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전 장관의 회고록 출간과 관련해 논란이 커지자 당 대표 차원에서 사태를 매듭짓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3. 이인영 장관, 현대 현정은 면담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어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만나서 금강산 관광 사업 추진 의지를 다시 확인했습니다. 이 장관은 "금강산이 열리면 이산가족 면회소 등 관련 시설 개보수 작업을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고, 현 회장은 "금강산 문제를 남북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풀어가기 위해서 남북 공동 개발 구상을 마련해 북측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