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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에즈운하 좌초 에버기븐호, 선장 운전미숙 탓"|뉴스브리핑

입력 2021-05-3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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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충주 참기름 공장서 불…4억9천만원 재산 피해

오늘(31일) 새벽 1시쯤 충북 충주의 한 참기름 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공장 3개 동과 제품 등이 타면서 소방 추산 4억 9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 SUV 차량, 가로수 들이받아…운전자, 음주측정 거부

옆으로 누운 SUV에 올라서 구조대원이 창문을 부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인천 계양구의 한 도로에서 30대 A씨가 몰던 차가 가로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음주 측정 요구를 세 차례 거부한 A씨는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음주 측정을 거부하면 1년 이상 5년 이하 징역이나 5백만 원 이상 2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3. "수에즈운하 좌초 에버기븐호, 선장 운항미숙 탓"

두 달 전 초대형 화물선 '에버기븐호'가 수에즈 운하를 가로막은 책임은 '선장'에게 있다고 이집트 당국이 발표했습니다. 선장이 12분 동안 여덟 차례나 배의 방향을 바꾸도록 무리하게 지시했기 때문에 배가 균형을 잃고 좌초되면서 엿새 동안 수에즈 물길이 막혔다는 겁니다. '에버기븐호'를 압류한 이집트는 선박 소유주에 5억 5천만 달러, 우리 돈 6천여억 원의 배상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4. 중 시각장애인, 에베레스트산 정상 올라…아시아 최초

험한 눈길을 가이드와 손을 맞잡고 걷고, 또 걷습니다. 얼어붙은 암벽도 조심스럽게 오릅니다. 20대에 시력을 잃은 중국인 장훙 씨가 8000m가 넘는 에베레스트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아시아 국가 출신으론 처음 이룬 일입니다. 장훙 씨는 "장애가 있든 없든, 마음만 강하면 된다"고 꿈을 이룬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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