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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본 "부동산 투기 의혹 국회의원 16명 수사"

입력 2021-05-3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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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본 "부동산 투기 의혹 국회의원 16명 수사"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하는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의 수사 대상 국회의원이 16명으로 늘었다.

특수본 단장인 최승렬 경찰청 수사국장은 31일 기자 간담회에서 "국민의힘에서 고발·수사 의뢰한 의원들을 정리했다"며 "투기 의혹 13명, 기타 관련성 있는 사안으로 3명 등 총 16명의 국회의원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기존 특수본의 수사 대상 국회의원(12명)보다 4명 늘었다.

국민의힘 부동산투기조사 태스크포스(TF)는 앞서 전·현직 의원과 공직자 등 34건·85명을 특수본에 수사 의뢰했다.

최 국장은 "우리가 기존에 수사하던 분들과 중복이 많다"면서도 "의혹이 제기된 분들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특수본의 전체 수사 대상은 646건·2천796명이다.

수사 대상을 신분별로 살펴보면 지방공무원 176명, 국가공무원 86명,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77명, 지방의원 55명, 국회의원 16명, 지방자치단체장 14명, 고위공직자 8명 등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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