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밤하늘 수놓은 '니오와이즈 혜성'…천체사진 공모전 대상

입력 2021-05-31 12:0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대상|니오와이즈 혜성|공양식 (한국천문연구원 제공)대상|니오와이즈 혜성|공양식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흰 먼지를 내뿜는 혜성 뒤로 푸른 이온 꼬리가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2020년 7월 23일 지구와 가장 가까운 곳을 통과한 이후 지구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는 니오와이즈 혜성입니다.

앞으로 6800년 뒤 지구 쪽으로 다시 돌아올 것으로 예측되는 이 아름다운 혜성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이 주최한 제29회 천체 사진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최우수상ㅣ화구와 은하수ㅣ이성모 (한국천문연구원 제공)최우수상ㅣ화구와 은하수ㅣ이성모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최우수상에는 밤하늘에서 은하수를 배경으로 폭죽처럼 강력한 빛을 포착한 '화구와 은하수'가 차지했습니다.

이 밖에도 194개의 응모작 가운데 예술성과 시의성, 대준성을 기준으로 모두 27개의 우주와 심우주, 태양계의 아름다운 모습을 포착한 작품이 선정됐습니다.
우수상ㅣ'ISS' Double Solar Transitㅣ이시우 (한국천문연구원 제공)우수상ㅣ'ISS' Double Solar Transitㅣ이시우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특히 올해 천체사진공모전은 대국민 인기상이 신설돼 심사위원이 상위 득점 10개의 수상작을 선정했고, 이후 천문연 공식 페이스북에 업로드해 온라인 평가를 진행해 국민 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습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의 천체사진공모전은 아름답고 신비한 천체사진 및 그림, 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통해 천문학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자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수상 작품들은 다양한 천문우주 과학문화 확산의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공모전 수상작들은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www.kasi.re.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