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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오수 청문 보고서 단독 채택…野 "의회 독재 정수"

입력 2021-05-31 10:46 수정 2021-05-3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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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오늘(31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채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 등 범여권 의원들만 참석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앞서 민주당 의원의 막말로 인사청문회가 파행됐다면서 청문회 재개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이 임명 강행에 나설 뜻을 보이자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가 야당의 동의 없이 33번째로 단독 채택한 장관급 인사가 됐습니다.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법사위원장 직무대리인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간사가 민주당 등 범여권 의원들과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법사위원장 직무대리인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간사가 민주당 등 범여권 의원들과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즉각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자는 정치적 중립성, 도덕성과 자질 모두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면서 “민주당의 일방적 행태는 오만과 독선을 넘어 의회 독재의 정수를 보여준 것”이라고 항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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