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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갑질 폭로 후, 조폭에 맞았다" 청담동서 무슨 일이

입력 2021-05-31 10:12 수정 2021-05-3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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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JTBC 캡쳐, 연합뉴스〉〈자료사진-JTBC 캡쳐, 연합뉴스〉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한 남성이 다른 남성을 폭행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여기에 한 여배우가 개입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오늘(31일) 강남경찰서는 남성 A 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해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8일 오전 2시 50분쯤 청담동의 한 공원 인근에서 차 안에 있던 남성 B 씨의 머리채를 잡아당기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 B 씨는 자신이 SNS에 여배우 C 씨의 갑질을 폭로한 후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폭로 내용은 C 씨가 주점에서 공짜로 술을 달라며 갑질했다는 겁니다.

이에 C 씨가 조폭을 동원해 자신에게 보복했다는 것이 B 씨의 주장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관리 대상 조폭은 아니었습니다.

여배우 C 씨는 갑질 폭로에 대해 억울하다는 호소만 했을 뿐, 폭행을 지시한 것은 아니라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B 씨를 소환해 조사한 뒤, C 씨의 폭행 지시 여부도 살펴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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