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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2023년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유치 추진"

입력 2021-05-30 19:20 수정 2021-05-3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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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서울에서는 주요국 정상들이 모여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P4G 녹색미래 정상회의'가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주최하는 첫 환경 분야 정상회의인데요. 바로 회의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최종혁 기자, 개회식에 이어 지금은 정상급 인사들의 연설이 진행중이라고요?

[기자]

네, 맞습니다. 제가 나와있는 곳은 P4G 정상회의장입니다.

제 뒤를 보면, 자동차 한 대가 있는데요. 수소전기차입니다.

친환경 재생에너지의 대표적인 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수소전기차를 만든 우리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정상급 인사들, 이것을 실물로 볼 수는 없는데요.

화상으로 회의가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말씀하신 것 처럼, 조금 전 오후 6시부터 각국 정상급 인사와 국제기구 수장들의 연설이 진행되고 있는데, 녹색회복과 탄소중립, 이를 위한 민관 협력 등 3가지 분야의 메시지를 내놓고 있습니다.

사전 녹화된 연설을 방영하는 식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등의 연설은 진행이 됐고요.

지금은 확인을 해보니까, 그레이스 푸 싱가포르 환경장관의 연설이 진행중입니다.

[앵커]

문재인 대통령도 개회사에서 기후환경 위기 극복을 위한 메시지를 내놨다고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문 대통령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호소했습니다.

그리고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밝혔는데요.

그 가운데 하나로 2025년까지 우리 정부의 기후 그리고 환경 분야 공적 개발 원조 비중을 큰 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2023년 제28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를 유치하겠다라는 뜻도 함께 밝혔습니다.

[앵커]

내일은 문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화상 토론도 진행이 된다고요?

[기자]

맞습니다.

내일은 오늘 연설과 달리 토론회에 참석하는 정상급 인사들이 실시간으로 화상토론에 참석을 합니다.

덴마크 총리와 네덜란드 총리 그리고 국제통화기금 IMF 총재 등 14명의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을 하는데요.

당초 미국에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참석 가능성이 거론되긴 했었지만 존 케리 기후특사가 실시간으로 참여를 해서 바이든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토론이 끝나면 밤 10시부터 폐회식이 진행될 예정인데요.

이 폐회식에서는 코로나와 기후 극복 위기 의지를 담은 서울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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