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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 직접 몰면서 퇴근…문 대통령 "달리는 공기청정기"

입력 2021-05-29 16:40 수정 2021-05-2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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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8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앞에서 '2021 P4G 서울 정상회의'홍보 문구를 랩핑한 수소차에 탑승, 직접 운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8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앞에서 '2021 P4G 서울 정상회의'홍보 문구를 랩핑한 수소차에 탑승, 직접 운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퇴근길에 직접 수소차를 운전하면서 친환경 차 이용을 독려했습니다.

어제(28일) 문 대통령은 청와대 여민관에서 관저로 퇴근하면서 수소차를 직접 운전했습니다.

차에는 '더 늦기 전에, 지구를 위한 행동'이란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이 수소차는 내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2021 P4G 서울녹색미래정상회의' 홍보 차량입니다.

이번 P4G 정상회의는 한국에서 열리는 첫 환경 분야 다자 정상회의입니다.

문 대통령은 수소차를 운전한 뒤 "수소차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줄이는 친환경 차로, 탄소 중립 사회로 가기 위해 '달리는 공기청정기'인 수소차가 더 많이 이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가에너지 시스템을 바꾸고,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해내는 신성장동력인 수소차를 국민이 많이 이용하고 응원해 준다면 우리는 미래 차 1등 국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P4G 정상회의에서 토론 의장으로 녹색회복·탄소중립·민관협력 회의를 주재합니다.

P4G는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라는 의미다.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목표를 두는 국제적 협의체입니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정상급 인사와 국제기구 수장 등 60여 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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