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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탈석탄' 선언 공식화…"석탄발전소 투자 안한다"

입력 2021-05-28 19:14 수정 2021-05-2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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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회의(출처:연합뉴스)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회의(출처:연합뉴스)
국민연금이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탈석탄 선언'을 공식화했습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는 6차 회의를 열고 석탄 채굴 및 발전 산업에 대해 투자를 제한하는 내용의 '네거티브 스크리닝'을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네거티브 스크리닝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에서 부정적으로 평가되는 산업이나 기업군을 투자 가능 종목 혹은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제한하는 방향의 정책을 의미합니다.

이를 위해 기금위는 '국민연금기금 운용지침'(투자정책서)에 투자제한 조항을 신설하고 국내외 석탄발전소 신규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에는 투자를 제한하는 단계별 실행방안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연금정책국장은 탈석탄 정책과 관련해 “국내외 석탄발전소 신규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투자를 하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 투자하고 있거나 앞으로 할 투자가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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