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7월 이후 접종 계획도 조금씩 나오고 있습니다. 고3 수험생과 초, 중, 고등학교 교사 그리고 50대 일반 성인이 먼저 맞습니다.
자세한 접종 일정, 유한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7월부터는 고등학교 3학년을 포함해 수능 수험생들이 우선 백신을 맞습니다.
재수생과 3수생 등 이른바 'n수생'도 포함됐습니다.
9월 1일 치러지는 모의평가 응시자 명단으로 대상을 추릴 것으로 보입니다.
초·중·고 교사도 이 시기에 백신을 맞습니다.
지금은 특수교육·보건교사가 접종을 받고 있습니다.
다음 달 7일부터는 초등학교 1~2학년 교사들에 대한 접종이 시작됩니다.
이들 이외에 다른 교사 전체로 접종을 확대하는 것입니다.
9월 전면 등교를 위한 조치입니다.
7월부터는 만 50~59세에 대한 접종도 시작됩니다.
만 60세 이상 고령층이 주로 맞던 것에서 본격적으로 접종 대상이 넓어집니다.
30~40대의 접종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9월까지는 18세 이상 접종 대상자에 대해 1차 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만 세워둔 상태입니다.
언제 접종을 예약하고 언제 맞을 수 있을지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입니다.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보통 접종 한 달 전쯤 정해질 것이라고 방역당국은 설명했습니다.
[김기남/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 6월 중으로 저희가 3분기 접종계획을 확정해서 별도로 안내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만 16~17세에 대한 접종 여부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영상그래픽 : 김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