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여성 47% "나도 군대 가겠다"…모병제 43% 찬성│한국갤럽

입력 2021-05-28 17:08 수정 2021-05-28 17:1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2019년 1월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열린 새해 첫 현역병 입영행사에서 이날 입소하는 입영장병들이 거수경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019년 1월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열린 새해 첫 현역병 입영행사에서 이날 입소하는 입영장병들이 거수경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성 절반 가까이가 남녀 모두 징병에 찬성한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28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징병제와 관련해 조사한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46%는 '남성과 여성 모두 징병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성별로 보면 여성은 47%가 '남녀 모두 징병'에 동의했으며, 남성은 44% 동의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여성은 50대가 50%로 '남녀 모두 징병'에 가장 많이 동의했습니다. 뒤를 이어 18세~29세·60대 이상(48%), 30대(46%), 40대(40%)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남성은 18세~29세(54%), 30대(49%), 40대(45%), 60대 이상(41%), 50대(34%) 순으로 '남녀 모두 징병'에 동의했습니다.

'남성만 징병해야 한다'는 응답은 47%로 나타났습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51%, 여성이 43%입니다.

연령별로 보면 남성은 50대가 61%로 '남성만 징병'에 가장 많이 동의했습니다. 다음으로는 60대 이상 55%, 40대 51%, 30대 46%, 18세~29세 40%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은 40대(51%), 60대 이상(43%), 50대(41%), 30대(41%), 18세~29세(35%) 순으로 '남성만 징병'에 동의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모병제 도입에 대한 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응답자 43%는 '징병제를 폐지하고 모병제를 도입하자'고 답했습니다. 남성이 48%, 여성이 38% 모병제 도입에 동의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남성은 40대·50대가 54%로 모병제 도입에 가장 높은 비율로 찬성했습니다. 뒤로는 18세~29세(47%), 30대(44%), 60대 이상(43%) 순입니다.

여성은 18세~29세가 49%로 가장 많이 동의했고 뒤를 이어 40대(48%), 30대(45%), 50대(35%), 60대 이상(25%)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징병제 유지는 48%가 동의했습니다. 남성이 44%, 여성이 39% 동의했습니다.

남성은 60대 이상이 51%로 징병제 유지에 가장 많이 동의했습니다. 다음은 18세~29세(48%), 30대(46%), 40대(38%) 50대(37%) 순입니다.

여성은 50대(44%), 60대 이상(40%), 40대(38%), 30대·18세~29세(35%)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3.1%포인트, 신뢰수준은 95%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