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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폭행 혐의' 이용구 법무부 차관 사의 표명

입력 2021-05-28 10:10 수정 2021-06-0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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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구 법무부 차관이용구 법무부 차관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오늘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초 차관에 임명된 지 6개월 만입니다.


이 차관은 술에 만취해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이 차관이 금일 사의를 표명했다"며 "강호성 범죄예방정책국장과 이영희 교정본부장은 조직 쇄신과 인사적체 해소를 위하여 명예퇴직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음달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가 취임하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검찰 직제개편과 함께 대규모 인사를 단행할 계획입니다.

이 차관의 사퇴는 박 장관의 검찰 인사에 부담을 주지 않으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이 차관은 오늘 연가로 출근하지 않았습니다.

이 차관은 취임 전인 지난해 11월 6일 집 앞에서 술에 취한 자신을 깨우는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신고됐습니다. 당시 이 차관은 입건되지 않은 채 사건이 내사 종결됐습니다. 부실 수사 논란이 일었고 이후 진상조사단이 꾸려서 수사를 받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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