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다음 주 대검 대폭 물갈이…법무부도 큰 폭 교체 전망

입력 2021-05-28 07:47 수정 2021-05-28 09:2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법무부 검찰 인사위원회가 어제(27일) 열렸죠.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 바로 그다음 날, 임명과 취임 절차가 진행되기도 전에 인사위원회가 일찌감치 열리면서 검찰총장 패싱 논란도 있었는데, 검사장급 고위 간부들의 대대적인 인사가 다음 주 후반에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JTBC 취재 결과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이용구 차관을 비롯해 법무부 주요 간부들도 큰 폭으로 교체될 전망입니다.

조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 고위 간부들에 대한 인사는 다음 주 후반쯤 이뤄집니다.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가 예정대로 취임하면 박범계 장관과 조율 과정을 거쳐 발표합니다.

JTBC 취재 결과, 특히 법무부 내에선 장관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간부들이 교체될 걸로 보입니다.

이용구 법무부 차관도 다음 주 떠나는 수순을 밟을 걸로 알려졌습니다.

후임 인사에 대한 검증도 진행 중인 걸로 파악됐습니다.

이 차관은 택시 기사 폭행 의혹 사건으로 검찰과 경찰의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또 대검과 전국의 검찰청을 이끌고 있는 검사장들도 대거 교체될 걸로 보입니다.

어제 열린 법무부 인사위원회에서 사법연수원 29기와 30기까지 검사장 승진이 가능하다고 의결했기 때문입니다.

또 검사장급 검사들에 대해 탄력적인 인사가 가능하다는 점도 밝혔습니다.

전국 어디든 보낼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겁니다.

관련기사

'검찰조직 개편안' 박범계와 온도차?…"위법 여부 검토"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