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연장 10회 말, 장성우의 끝내기 안타로 선두 SSG 랜더스의 7연승 도전을 저지했습니다.
연장 10회 말 1사에서 권동진의 볼넷과 홍현빈의 기습번트 안타로 1, 2루 찬스를 맞은 KT는 장성우가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내면서 6대 5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1회, 좌월 투런 홈런을 날린 강백호는 시즌 타율 4할 4리로 4할대 타율을 유지했습니다.
SSG는 5 대 5로 맞선 9회 초 볼넷을 골라 나간 추신수가 2루 도루 중, 주루사를 당한 것이 뼈아팠습니다.
한편, NC는 삼성 에이스 원태인을 상대로 쏘아 올린 양의지의 만루 홈런을 앞세워서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