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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출구에 차 두고 간 차주…이유가 주차비 많이 나와서?

입력 2021-05-27 14:30 수정 2021-05-2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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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배드림〉〈사진=보배드림〉
주차비가 많이 나왔다는 이유로 주차장 출구에 차를 두고 간 차주 때문에 피해를 봤다는 주장이 올라왔습니다.

오늘(2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주차장 출구 길막하고 차 안 빼주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게시글을 통해 "오늘 일어난 일"이라면서 "주차장 출구를 길막(길을 막는 행위)하고 차를 안 빼주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작성자가 함께 첨부한 사진에는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이 주차장 출구 차단기 앞에 서 있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작성자는 "사무실에 전화해도 안 받았다는 이유로 차를 놓고 가버렸다고 한다"며 "웃긴 건 경찰이 '여기에 이렇게 주차해놓으시면 안 됩니다'라고 해도 '왜요?'라고 한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무실 직원들이 오전 출장을 나가야 하는데 나가지도 못하고 참, 별별 사람들이 많다지만 직접 당해보니 한숨만 나온다"며 "결국 입구 차단기를 열어서 나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후 작성자는 "차주가 '지금 술 먹는 중이라 차 못 뺍니다'라고 한다더라"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네티즌들은 "정말 이기적인 사람이 많다. 불만이 있으면 당사자에게 따져야 하지 않나", "주차비가 아까우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지. 정말 민폐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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