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로 올렸습니다.
지난 2월 전망치(3.0%)보다 1%p 상향 조정한 겁니다.
최근 글로벌 경기가 빠르게 회복하면서 나타나고 있는 수출 호조 등을 반영했다는 분석입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하지만 기준금리는 연 0.5%로 동결했습니다.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연 0.5%로 낮춘 뒤 7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한 겁니다.
국내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소비 등 내수 회복이 더디고 고용지표도 부진한 때문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