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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30~31일 P4G 서울 정상회의…덴마크 총리와 회담

입력 2021-05-25 15:42 수정 2021-05-25 16:24

한국서 처음 여는 기후환경 정상회의
정상급 인사 국제기구 수장 60여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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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처음 여는 기후환경 정상회의
정상급 인사 국제기구 수장 60여명 참가

문재인 대통령.〈사진=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30일~31일 서울에서 열리는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P4G'는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라는 의미로,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목표를 두는 국제적 협의체입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25일 "문 대통령은 5월 30일 P4G 정상회의의 공식 개회를 선포하고, 31일 정상포럼 세션 의장으로 녹색회복·탄소중립·민관협력 등 회의를 주재한다"며 "실시간으로 각국 정상들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이어 "폐회식과 함께 서울 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라며 "이번 P4G 정상회의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우리나라가 주최하는 최초의 환경분야 다자정상회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P4G 정상회의는 '포용적 녹색회복을 통한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주제로 개최됩니다. 주요국의 정상급 인사와 국제기구 수장 등 60여 명이 화상으로 참가할 예정입니다. 정상급 인사들이 참여하는 정상세션과 정부와 국제기구, 기업, 시민사회, 학계 전문가 등 170여 명이 참여하는 일반세션으로 구성됩니다.

문 대통령은 P4G 개회식 직전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 화상으로 정상회담을 개최합니다.

덴마크는 1차 P4G 정상회의 개최국이자 우리나라와 녹색성장 동맹국이기도 합니다. 문 대통령은 덴마크와의 정상회담에서 P4G 협력, 올해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는 양국 관계의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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