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모더나, 일정 당겨 다음 주 도착…3분기부터 '위탁생산'

입력 2021-05-24 19:54 수정 2021-05-24 19:5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트위터

[앵커]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에 이어 다음 주에 모더나 백신이 우리나라에 들어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모더나사 백신 첫 번째 물량이 5월 31일에 들어오게 됩니다.]

5만5천 회분입니다. 원래 2분기에 들여오기로 했다가 3분기로 밀렸지만,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효과로 다시 일정이 앞당겨진 겁니다. 3분기부턴 우리나라에서 이 모더나 백신을 위탁 생산하기로 돼 있는데, 이제 관건은 이렇게 만든 백신을 우리가 우선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을지입니다.

먼저 윤영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모더나사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통해 국내에서 백신을 위탁 생산합니다.

또 mRNA 백신 시설에 대한 직접 투자도 약속했습니다.

[스테판 방셀/모더나 최고경영자 : MOU 체결로 한국에서 mRNA 백신 생산시설 구축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모더나 백신 생산은 이르면 8월부터 시작됩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백스, 스푸트니크에 이어 국내 기업이 생산하는 4번째 백신입니다.

정부는 이번 위탁 생산 계약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국내 백신 수급에 도움이 될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코백스에서 공급받는 물량을 빼면 대부분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직접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계약으로 당장 국내에 백신이 더 많이, 더 빨리 들어오는 것은 아닙니다.

얼마나 생산을 할지, 어떤 나라에 배정을 할지 전권은 모더나사가 쥐고 있습니다.

이른바 '백신 외교', 협상을 통해 유리한 조건을 따 내야합니다.

[정은영/중앙사고수습본부 백신도입사무국장 : 국내 위탁생산분이 국내에 공급될 수 있도록 모더나사와 실무적인 협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삼성 바이오로직스 측도 "위탁생산이 국내 공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하지만, 협상을 계속 이어가야 할 부분"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 국내로 들어오는 5만 5천 회분의 백신은 행정절차를 거쳐 6월 중순부터 실제 접종에 쓰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초 군 장병들이 맞을 계획이었지만 미국이 한국군 용으로 55만 명 분을 주기로 하면서 정부는 계획을 다시 짜기로 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김지연)

관련기사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