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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광천서 염산 운반 탱크로리 쓰러져…한때 통제|아침& 지금

입력 2021-05-2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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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4일) 아침에 서해안 고속도로 대천에서 광천 나들목 구간 서울 방향이 전면 통제가 됐었습니다. 염산을 실은 탱크로리가 넘어지는 사고 때문이었는데, 통행이 다시 시작이 됐다는 소식이 방금 들어왔는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박지윤 기자, 염산을 제거하는 사고 수습 작업이 끝난 겁니까?

[기자]

오늘 새벽 3시 10분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광천 IC 부근에서 염산을 실은 25톤 탱크로리가 왼쪽으로 쓰러졌습니다. 

이 사고로 염산이 도로에 유출되면서 서울 방향 대천 IC부터 광천 IC까지 23km 구간이 새벽 3시 30분부터 전면 통제됐는데요.

6시 30분쯤부터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경찰은 고라니와 부딪힌 뒤 2차로에 서 있던 차량을 탱크로리 운전자가 발견하고 급제동하면서 좌우가 흔들려 사고가 난 걸로 보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 운전사가 크게 다쳤습니다.

당국은 119 화학 차량을 동원해 염산을 제거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해당 구간에 들어갈 차량을 국도 36번과 21번으로 우회시켰습니다.

[앵커]

대선 부정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벨라루스 소식도 있는데, 야권 인사를 체포하기 위해서 대통령이 외국 여객기를 강제로 착륙시키기도 했다고요?

[기자]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벨라루스 반정부 성향 채널 넥스타의 전 편집장 라만 프라타세비치가 어제 민스크 공항에서 잡혔습니다.

프라타세비치는 아일랜드 항공사 라이언에어 여객기를 타고 리투아니아 방향으로 이동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오후 2시쯤 여객기가 공항에 비상 착륙된 뒤에 체포된 겁니다.

민스크 공항 측은 기내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있어 기장이 비상 착륙한 것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항공사 측은 벨라루스 관제 센터로부터 착륙 지시를 받았다고 반박했습니다.

친정부 성향 채널 풀 페르보보는 "루카센코 대통령이 비상 착륙을 지시했고, 여객기 호송을 위해 전투기 출격도 명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여객기는 저녁 8시 50분쯤 리투아니아로 떠났습니다. 

[앵커]

가상화폐 시장도 보겠습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모두 급락세가 이어지고 있죠?

[기자]

암호화페 정보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2시 30분,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14% 떨어져 3만2천 677.44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중순 코인당 6만 4천 달러에 가까이 올랐던 비트코인은 반토막이 났습니다.

이더리움도 하루 전보다 16.8% 떨어진 1914.81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도지코인도 14.32% 하락해 0.2874달러로 집계됐습니다.

가상화폐 시장은 지난 12일, 머스크가 차량을 거래할 때 비트코인으로 결제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추락하고 있습니다.

또 중국 당국이 민간의 가상화폐 거래를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도 급락을 부추겼다는 분석입니다.

이와 함께 미국 재무부도 가상화폐가 조세회피 등 불법에 이용될 수 있다며 만 달러 이상을 거래하는 기업은 반드시 국세청에 신고하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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