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룹 방탄소년단이 공개한 신곡 '버터'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지 21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1억뷰를 넘었습니다. 프랑스 대통령이 방탄소년단 팬이 올린 트위터글을 직접 리트윗하는 일까지 벌어졌는데요.
정재우 기자입니다.
[기자]
방탄소년단의 신곡 '버터' 뮤직비디오.
첫 공개된 지 21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억뷰를 넘겼습니다.
지난해 발표된 '다이너마이트'보다 3시간이나 빠른 기록입니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서는 발매 첫날 1104만2천여 회가 재생되면서 에드 시런과 저스틴 비버의 기존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슈가/방탄소년단 : '버터'는 신나는 곡이니까, 여름이니 만큼 많은 분들이 즐겁게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빌보드 '핫100') 1위 할 것 같아요. 해야 될 것 같아요.]
SNS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이 뒤따랐습니다.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대통령님, BTS의 '버터'를 스트리밍해 주세요. 고맙습니다"라는 BTS 팬의 트윗을 직접 리트윗하기도 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방탄소년단의 싱글이 발표된 날, 한미 공동 기자회견에서 'K팝 팬'들을 불러냈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K팝 팬들은 세계 어디에나 있습니다. 지금 웃는 사람들은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 겁니다.]
전 세계를 사로잡은 일곱 멤버의 첫 무대는 내일(24일) 빌보드 뮤직 어워드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화면제공 : 유튜브 'HYBE LABELS')
(영상그래픽 : 박경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