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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잘한다' 34%, 민주당도 32% 동반 상승│한국갤럽

입력 2021-05-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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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 미국 연방하원의회 의장이 현지 시간 20일 오후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미국 연방하원의원 지도부와 간담회에 앞서 발언을 위해 연단으로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 미국 연방하원의회 의장이 현지 시간 20일 오후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미국 연방하원의원 지도부와 간담회에 앞서 발언을 위해 연단으로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앞선 조사 때보다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21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은 지난 18일과 20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1천 1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 32%보다 2%포인트 오른 34%입니다. 긍정평가 주요층은 광주·전라(62%), 40대(43%), 민주당 지지자(69%), 진보 성향(56%) 등입니다.

긍정 평가 이유는 코로나19 대처가 32%로 가장 높았습니다. 다음으로는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가 10%, '외교·국제관계'·'복지 확대'·'전 정권보다 낫다'가 각각 3%로 뒤를 이었습니다.

부정평가는 58%로 3%포인트 내렸습니다. 부정 평가한 주요층은 대구·경북(78%), 60대 이상(64%), 18세~29세(60%), 50대(59%), 국민의힘 지지자(93%), 보수 성향(79%) 등입니다.

부정평가 응답자들은 부정 평가 이유로 부동산 정책(30%), 경제·민생문제 해결 부족(10%), 코로나19 대처 미흡(9%), 코로나19 대처 미흡'(9%), '인사 문제',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이상 5%), '독단적·일방적·편파적', '북한 관계'(이상 3%) 등을 지적했습니다.

오늘(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송영길 대표가 웃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오늘(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송영길 대표가 웃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당 지지도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2%로 지난주보다 4%포인트 올랐습니다. 국민의힘은 26%로 1%포인트 떨어졌으며, 무당층은 30%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주요 지지층은 광주·전라(57%), 40대(42%), 진보 성향(58%),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자(64%)입니다.

국민의힘 주요 지지층은 대구·경북(41%), 부산·울산·경남 (38%), 60대 이상(38%), 보수 성향(53%), 대통령 직무 부정평가자(41%)입니다.

두 정당 뒤로는 정의당 5%(1%p↓), 국민의당 4%(1%p↓), 열린민주당 2%(1%p↓), 기타 1%(변화 없음)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 신뢰 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1%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나 한국갤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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