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차기 대통령감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개 여론조사기관(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이 합동 조사한 5월 3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감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냐'는 질문에 25%가 이재명 경기지사를, 19%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꼽았습니다.
이 지사는 지난주와 같은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윤 전 총장은 1%포인트 떨어졌습니다. 3주째 하락세입니다.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는 2% 오른 10%입니다.
뒤이어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4%,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3%,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유승민 전 의원이 각각 2%였습니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지사가 47%, 이낙연 전 대표가 23% 지지를 받았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윤 전 총장이 56%, 홍준표 전 의원이 10%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전국 성인 1,009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전화면접 조사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입니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전국지표조사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