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파키스탄 덮친 사이클론…건물 붕괴, 4명 숨져|뉴스브리핑

입력 2021-05-19 21:0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1. 빌딩 외벽 힘없이 뜯겨나가…돌풍으로 4명 숨져

거센 바람에 들썩이던 고층 건물 외벽이 종잇장처럼 뜯겨버립니다. 황톳빛 먼지구름은, 도시를 집어삼킬 듯 밀려옵니다. 현지시간 18일 저녁, 인도를 덮친 사이클론 '타우크태'가 파키스탄 일대를 강타했습니다. 돌풍으로 건물 지붕이 무너지면서 9살 어린이를 포함해 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2. 중심 잃더니 반대편으로 날아든 차량…5대 파손

멈춰선 차량 앞으로 빨간 차가 날아듭니다. 반대편 차선을 달리던 차량이 중앙 분리대를 넘어 몇 바퀴를 구르다 차 사이로 떨어집니다. 지난 15일, 중국 랴오닝성에서 노란불에 앞차가 속도를 줄이자, 추월하려던 빨간 승용차가 중심을 잃으며 사고가 난 겁니다. 갑자기 날아든 차량에 다른 차 5대가 파손됐습니다.

3. "위험한 장난"…달리는 버스 뒤 올라탄 학생들

앞선 버스 뒤에 두 사람이 매달려 있습니다.  버스는 안전턱을 넘고 코너를 돌아 시속 50km에 가까운 속도로 달립니다. 지난주, 영국 노팅엄셔 주에서 달리는 버스 범퍼에 학생들이 올라탄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1분 넘게 버티다 뛰어내려 도망쳤는데요. 뒤늦게 알게 된 버스 회사 측은 다신 이런 위험한 장난을 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4. 시흥 물류창고서 큰불…2개 동 전소, 1명 부상

솟아오르는 시커먼 연기 사이로 소방 헬기가 물을 뿌립니다. 오늘(19일) 오후 2시 20분쯤,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의 한 물류 창고에서 불이 나서 2층짜리 건물 2개 동이 모두 탔습니다. 소방관 125명과 소방장비 58대가 투입돼 불길을 잡았고, 직접 불을 끄려던 물류창고 직원 1명이 다쳤습니다.

5. 전봇대·가로수 들이받은 화물차…승용차 2대 부서져

전봇대에 부딪힌 화물차 위로 부러진 나무가 보입니다. 오늘 오전 10시 50분쯤, 부산 서구의 한 도로에서 5t 화물차가, 전봇대와 가로수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가로수가 쓰러지면서 주차돼 있던 승용차 2대가 부서졌습니다. 경찰은 제동 장치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